[기타] JTBC, 2020년 방송평가서 종편채널 중 최고점…2년 연속 1위


JTBC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도 방송 평가에서 종합편성채널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도 방송평가는 15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상파 TV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 PP 등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영역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방송 평가는 정부 승인 방송사만을 대상으로 하며, tvN과 같은 등록 채널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JTBC, 2년 연속 종편 1위

종합편성채널은 세부적으로 자체 프로그램 질 평가, 수상 실적, 자체심의 및 공정보도, 시청자평가프로그램 등 22개 분야를 나눠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JTBC는 600점 만점에 495점을 받아 종합편성채널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JTBC 다음으로는 채널A(477점), TV조선(474점), MBN(446점)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대비 JTBC(494점→495점)만 점수가 올랐고 채널A(484점→477점), TV조선(486점→474점), MBN(452점→446점) 등 나머지는 떨어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해 ”JTBC는 지난해와 비교해 재난방송 편성 분야에서 평가가 올라 점수가 올랐으며, 나머지 3개 종합편성채널은 방송 심의 규정 위반 증가 등의 이유로 점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상파, MBC 뺀 나머지 큰 폭으로 올라

지상파TV는 700점 만점에 KBS1이 608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EBS(594점), MBC(573점), SBS(543점), KBS2(522점) 순이었습니다. 지상파TV는 MBC만 지난해 대비 4점 하락했으며, KBS1(563점→608점), EBS(539점→594점), SBS(505점→543점), KBS2(483점→522점) 등 나머지 지상파TV는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성욱제 박사는 ”KBS는 방송법 위반 사항을 줄이는 등 운영 분야에서, SBS는 수상 실적과 심의 등 내용 분야에서 점수가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방송평가와 관련해 방통위는 ”전체 방송사업자의 재난방송 편성 실적이 크게 증가한 반면 방송사업자의 콘텐츠 투자가 저조해 콘텐츠 및 기술 투자 평가 항목이 전년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보도위원회 등 자체 심의를 강화한 사업자들이 증가해 방송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사가 재허가·재승인 심사를 받을 때 40% 비율로 반영됩니다.